티스토리 뷰
목차
“갑자기 시야가 흐려지고 눈이 뻑뻑한데… 녹내장일 수도 있을까요?”
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하면 실명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,
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되기 쉽습니다.
특히 40대 이후, 당뇨·고혈압 병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
녹내장 초기증상을 알고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✅ 녹내장이란?
녹내장(Glaucoma)은 눈 속의 압력(안압)이 높아지거나 시신경에 혈류가 감소하면서 시신경이 점점 손상되는 안과 질환입니다.
시야가 서서히 좁아지며 진행되면 실명까지 이르게 되는 대표적인 시신경 질환이에요.
✔ 국내 40세 이상 인구 중 약 5% 이상이 보유
✔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 불가능
✔ 조기 발견 시 진행 속도 늦추는 치료 가능
❓ 녹내장 초기증상
녹내장은 ‘조용한 시력 도둑’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
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지만, 아래와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녹내장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.
1. 시야가 흐릿하거나 좁아지는 느낌
- 중심은 보이는데 주변 시야가 잘 안 보이는 느낌
- 계단이나 횡단보도 등에서 사물이 갑자기 사라지는 것처럼 보임
2. 빛 번짐, 눈부심
- 야간 운전 시 헤드라이트가 번지듯 보임
- 어두운 곳에서 밝은 빛을 보면 빛 번짐이 심함
3. 눈의 피로감과 통증
-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눌리는 듯한 묵직한 통증
- 안압이 올라가면서 눈이 뻑뻑하고 무겁게 느껴짐
4. 두통과 구토 (급성 녹내장)
- 급성 폐쇄각 녹내장일 경우, 심한 두통과 메스꺼움, 구토 증상이 동반
- 이 경우 응급치료가 필요하므로 즉시 병원 방문
🔍 녹내장 자가진단
아래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가까운 안과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.
- 최근 들어 주변 시야가 좁아진 것 같다
- 야간 운전이 불편해졌다
- 눈이 자주 피곤하고, 눌리는 느낌이 있다
- 당뇨나 고혈압, 고도근시가 있다
- 부모나 형제 중 녹내장 진단을 받은 사람이 있다
- 40세 이상이면서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한 적 없다
녹내장이 의심되신다면 수술비와 보험적용 범위에 대해 체크하시기 바랍니다.
🧪 녹내장 진단을 위해 받는 검사 항목은?
안과에서 녹내장이 의심될 경우 다음과 같은 정밀검사를 진행합니다.
- 안압 검사: 안구 내 압력 측정
- 시야 검사: 중심 및 주변 시야 확인
- 시신경 검사(OCT): 시신경 손상 여부 확인
- 안저 촬영: 시신경 유두 상태 확인
- 각막두께 측정: 안압 측정값 보정
📝 대부분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며, 정기검진 시 조기발견율이 높습니다.
💡 녹내장 초기증상,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?
- 시야 손실은 점점 넓어지며 돌이킬 수 없는 손상으로 이어집니다.
- 치료 없이 방치하면 수년 내 실명 가능성도 존재합니다.
- 조기에 발견하여 약물치료, 레이저치료 또는 수술로 진행을 막는 것이 핵심입니다.
✅ 녹내장은 ‘초기증상 인지’가 가장 중요합니다
녹내장은 통증 없이 시신경을 손상시키는 무서운 질환입니다.
하지만 초기증상을 알고 정기검진을 받는다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.
✔ 40세 이상이라면 1년에 한 번 안과 정밀검사 받기
✔ 이상 징후가 반복되면 방치하지 말고 진료받기
✔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·고혈압 환자는 더욱 주의
눈은 한 번 잃으면 다시 찾을 수 없습니다.
지금 이 순간부터 관리가 필요합니다.